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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위스키) 몽키숄더 Monkey Shoulder 블렌디드 몰트 스카치 위스키

by shawninsom 2021. 3. 1.

1. 이름: 몽키숄더 (Monkey Shoulder) NAS (no age statement)

2. 종류: 블렌디드 몰트 스카치 위스키 (Blended Malt Scotch Whisky) 
3. 국가: 스코틀랜드 (Scotland)
4. 소속사: 윌리엄그랜트앤선즈 (William Grant & Sons Ltd.)

5. 출시: 2005년 (한국도입 2016년)
6. 도수: 40%
7. 숙성 캐스크: 버번캐스크 (Ex-Bourbon)

8. 냉각필터 사용여부: YES.(정확하진 않지만 했다는 의견이 다수)

9. 색 첨가: YES
10. 가격 범위: 약 5만원 

11. 위치(지도)

12. 맛 캐릭터

 

*색(Colour)
옅은 황금색, 호박.


*향(Nose)
최초에 코를 가져갔을 때 가장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건 열대과일을 향과 달달한 보리향, 감초의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트러스(오렌지)의 향도 풍부합니다. 기분 나쁜 부즈는 딱히 찾기 어렵고 전반적으로 훌륭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맛(Palate)
꿀, 카라멜을 연상 시킬 수 있는 달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향에서 느꼈던 과일스러움은 사라지고 약간 스파이시(매운)맛을 느낄 수 있네요. 역시 고숙성이 아니라서 바디감을 그렇게 묵직하지 않습니다. 


*피니쉬(Finish)
가볍고 짧습니다. 스파이시가 끝까지 은은하게 남습니다. 


*개인의견(Personal opinion)
 약 5만원대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이렇게 가성비가 좋은 위스키가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집에 몇병씩 쟁여두고 데일리 위스키로 마시기 최고인 것 같네요. 저숙성이지만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적당한 시트러스와 스파이시 그리고 약 피트감까지 느껴지는 꽤나 훌륭한 위스키입니다. 이렇게 칭찬이 많은데는 역시나 싼 가격을 밑에 깔고 들어가서입니다. 병에 보면 세마리의 원숭이가 있는데 그 세마리는 몽키숄더를 만들기 위해 섞은 3가지의 원액(글렌피딕, 발베니, 키닌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는 윌리엄그랜트앤드선즈가 운영하고 있는 증류소들이며 이 들을 전부 섞은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글렌피딕의 서양배 캐릭터와 발베니의 소프트함을 고루 갖추고 있는 인상을 줍니다. 결론적으로 가성비 좋은 위스키이며 저의 점수는 3.5/5.0입니다. (가격/맛 등 전체적 고려)

 

*간단한 증류소 설명

1886년 윌리엄 그랜츠가 9명의 자녀들과 중고 증류기를 구입하여 더프타운에 증류소를 세운데서 그 역사가 시작됩니다. 현재 윌리엄그랜트앤드선즈는 위에 기술한 것과 같이 글렌피딕, 발베니, 키닌비를 소유 및 운영중에 있습니다. 윌리엄의 후손들이 운영하고 있으며(현 회장은 창업자의 5대손) 이 회사의 가장 유명한 위스키 브랜드인 글렌피딕은 몰트위스키 판매량 전세계 1위입니다. 몽키숄더라는 이름은 예전 플로우몰팅(창고 바닥에서 삽을 이용하여 몰팅을 하는 방법)을 하면 삽을 이용해서 몰트를 계속 파야하는 작업이 있는데 이 직업을 약 10년 이상하면 어깨가 약간 쳐지는 직업병이 생깁니다. 이는 원숭이의 어깨와 비슷하다고 하여 플로우 몰팅을 하는 몰트맨들은 몽키숄더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를 기려서 만든 제품이 몽키숄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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