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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칵테일) 김렛 Gimlet

by shawninsom 2021. 2. 24.

아름다운 김렛의 자태, Gimlet

1. 이름: 김렛 (Gimlet)

 

2: 칵테일 종류: 숏칵테일 (용량 180ml 이하)

 

3. 레시피: 

- 45ml 진 (2 1/2 ounces gin)
- 15ml 라임주스 (1/2 ounce lime juice, freshly squeezed)
- 15ml 심플시럽 (1/2 ounce simple syrup)
- 라임 트위스트 가니쉬 (Garnish: lime twist)

 

4. 만드는 방법

1. 서빙잔(마티니잔, 쿠페잔 등)에 얼음을 넣어 잔을 차갑게 칠링해준다.

2. 쉐이커에 진, 라임주스, 심플시럽을 넣는다. 

3. 쉐이커에 얼음을 적당량 넣고 쉐이킹을 해준다(약10~15초).

4. 서빙잔에 얼음을 비우고 쉐이커에 있는 음료를 따라준다. 

 

5. 맛

라임 껍질에 있는 오일을 잔에 뭍히면 잔 전체에서 라임향이 강하게 퍼지면서 입에 가져가기도 전에 기분 좋은 상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후 한 모금을 입에 가져가면 진과 라임이 만나 상큼하며 찌르는 듯한 신맛이 밀려옵니다. 하지만 신맛을 시럽이 뒤에서 잡아주면서 어느 정도 밸런스를 맞춰주는 아주 새콤한 칵테일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그 외 (Trivia)

'김렛(Gimlet)'이라는 이름은 유래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Sir Thomas Gimlette(영국의 해군장교)가 괴혈병을 극복하기 위해 영국해군에서 마시던 로즈라임주스와 진(네이비 스트랭스 진)을 최초로 섞어 마셔 그의 이름을 따서 김렛으로 정해졌다는 유래가 있고요.

 

2) 김렛은 매우 상큼하며 찌르는 맛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송곳이라는 뜻을 가진 김렛(Gimlet)으로 불리우며 유래가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송곳(gimlet)

7. 내 평가

김렛은 필자인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칵테일 다섯가지 중 하나입니다. 아주 클래식한 칵테일이며 한국 어느 클래식 칵테일바를 가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전통이 있는 칵테일이지요. 그 날카롭게 찌르는 상큼한 맛으로 첫 칵테일로(마치 식전주 마냥) 마시기 무난한 칵테일입니다. 물론 칵테일이라는 것이 음식과 같아서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각 bar의 유니크한 레시피에 따라서 맛이 천차만별이야 있겠지만 김렛의 본연의 상큼함과 찌르는 맛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bar에서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근처 bar에 방문하셔서 김렛의 상큼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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